홍상표 수석 "현재 인사검증중..이교장도 문제있다면 검토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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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급대우 계약직인 교육과학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에 서울 한가람고 이옥식(53)교장이 내정됐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홍상표 홍보수석은 8일 브리핑을 통해 "교과부가 이옥식 교장을 해당 직위에 내정하거나 이를 발표한 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학교교육지원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이 진행 중"이라며 "이 교장도 문제가 있다면 검증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교육과정•교원정책•자율고 및 특목고•유아교육정책을 총괄한다.
본부장으로 거론된 이 교장은 최근 학생부 조작으로 징계를 받은 당사자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한가람고의 교사들이 학생부 100여건을 무단 삭제하거나, 수정•보완해 준 사실을 적발해 이 교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청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