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호재나 악재 없다면 손학규 대표가 유리”
  • "분당을,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다면 손학규 대표가 유리한 흐름 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 안일원 대표는 28일 "거대한 변화의 흐름, 지각변동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며 ”그 변화의 가장 큰 요인은 민심이반이라고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안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4.27 분당을 국회의원 재보선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민심의 흐름이 어떤 특정 지역에만 국한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김해을의 경우 민심이반은 분당을보다 더 심각하다”며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어떤 기준을 두고 투표 하겠느냐라고 여쭤봤더니 한나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가 34%, 야권단일후보에게 투표하겠다가 5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 후보로 김태호 전 도지사를 상수로 놓고, 민주당 곽진업, 국참당 이봉수 후보를 바꿔가면서 1대1 가상대결을 벌여봤더니 김태호 37.1%, 곽진업 47.7%로 무려 10.6%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김태호 후보와 이봉수 후보의 가상대결에서는 김태호 40.5%, 이봉수후보가 45.7%로 오차 범위 내에서 이봉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