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부족 문제’ 해결책으로 구글 OS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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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을 쓸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림(RIM)사의 블루베리 플레이북은 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2.3 기반으로 제작된 앱을 자사의 태블릿 플레이북에 지원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은 구동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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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베리
앞서 블랙베리가 안드로이드를 지원한다는 일각의 소문이 사실화 된 것이다. 림사는 "블랙베리 앱과 함께 안드로이드 2.3 기반으로 제작된 앱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림사가 안드로이드를 채택한 이유는 바로 '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블랙베리는 타 스마트폰들과 비교했을 때 애플리케이션이 약 2만 5천개로 다양하지 않았다. 이 같은 문제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들와의 경쟁력에서 뒤졌다.
이에 림사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약 20만 개에 달하는 안드로이드 앱까지 쓸 수 있게 됐다.
한편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내달 9일 미국과 캐나다를 통해 정식 발표된다. 오는 5월 초 열리는 블랙베리 월드 행사를 통해 시연 행사를 하고 이르면 오는 여름께 앱 플레이어 기능이 추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