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쟁 업체들 ‘우후죽순’ 생겨나업계 “성공 여부 확신할 수 없다”
  • 글로벌 소셜커머스 ‘그루폰(GROUPON)’이 한국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4일 국내에 론칭한 그루폰은 해외명품 구매대행 인터넷 쇼핑몰인 '위즈위드' 쿠폰을 반값에 올려 2시간 만에 1,000여개를 팔아치웠다.

    글로벌 소셜커머스로 입지를 다진 그루폰은 한국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입장. 그루폰측은 "상반기 내 시장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면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 ▲ ⓒ 그루폰 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 ⓒ 그루폰 코리아 홈페이지 캡쳐

    이들은 글로벌 시장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품질관리, 고객 서비스 시스템, 운영 시스템 등 을 도입해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소셜커머스아 차별화를 두기 위해 구입 후 7일 이내 100% 환불 등 고객만족도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그루폰의 성공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지난해부터 국내 소셜커머스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이미 상당한 고객수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판매하고 있기때문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쉽지않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그루폰코리아는 오픈과 동시에 서울,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서비스에 들어갔다. 오는 4월까지는 전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