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도 제친 뽀로로 인기, 매진 임박
  • ▲ 폭발적 인기로 매진이 임박한 '뽀로로 우표'.ⓒ우정사업본부
    ▲ 폭발적 인기로 매진이 임박한 '뽀로로 우표'.ⓒ우정사업본부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캐릭터 디자인 우표가 폭발적 인기로 매진이 임박해 화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판매된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판매 9일만에 전체 400만장의 80%인 320만 장이 판매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발행돼 인기가 많았던 김연아 및 빙상영웅 10명을 담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 빙상 세계 제패' 기념우표가 동일 기간인 9일 전체 550만 장의 35%인 192만 장이 판매된 것에 비교해도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라 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가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나온 어린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며, "다음 주쯤이면 전체 발행량이 모두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뽀로로는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3D 애니메이션으로 국내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 공중파 TV에 방영돼 프랑스에서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돼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뽀롱뽀롱 뽀로로 기념우표는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서울중앙우체국 우표문화누리에 가면 뽀로로와 자신의 이미지가 함께 들어간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다.

    또, 뽀로로가 그려진 스티커북과 그림엽서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