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이어 ‘설연휴’ 낀 2월도 최고기록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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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www.hanatour.com)가 이번 달 하나투어를 이용해 출국한 해외여행객(패키지 속성 상품)이 15만여 명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월간 최대 모객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록은 역대 월간 최대 모객이었던 2008년 1월(13만5천여 명) 대비 11.4% 증가한 수치이다.
하나투어는 환율 상승과 세계 금융위기, 신종플루 등으로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경기 회복과 함께 살아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각 기업체의 연말 성과급 지급으로 인한 경제적 여유 증가, 이상 한파 등도 원인으로 파악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월 해외여행 모객도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1일 평균 3천명 수준으로 꾸준히 예약이 진행되고 있어 역대 2월 모객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월 해외여행 지역별 분포는 동남아(34.7%), 일본(30.9%), 중국(21.9%), 유럽(5.0%), 미주(1.8%) 순이었다.
하나투어는 지속적인 경기 안정과 원화 강세가 이어지면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의 연간 최대 모객 기록(패키지 상품 모객 기준 132만여 명)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