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진보연합 “복지 가장한 포퓰리즘이 나라 망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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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내건 무상급식 공약은 먹을 것을 가지고 장난을 쳐서 정권을 차지하겠다는 음모이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12일 성명을 내고 “민주당은 복지를 가장한 포퓰리즘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성명에서 “민주당의 망국적 포퓰리즘 정책이 극에 달할 태세로 이제 세금급식에 이어 무상의료까지 추진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당이 하루가 멀다 하고 내놓는 복지공약들은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무상급식 공약으로 의외의 재미를 본 뒤 복지를 가장한 포퓰리즘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정권을 사취(詐取)하겠다는 흉계”라고 지적했다.
또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 이르렀다고 하지만 무상급식이니 무상의료니 하면서 나라 곳간을 함부로 털어 쓸 정도로 부유한 나라는 아니다”라며 “복지는 당장은 기분이 좋지만 중독되면 몸을 망치는 마약과 같은 것”이라고 경계했다.자유주의진보연합은 ‘포퓰리즘과의 전쟁’을 벌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적극 지지한다며 “한때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부국(富國)이었다가 페론 부부의 포퓰리즘 때문에 반세기가 넘도록 후퇴에 후퇴를 거듭해 온 아르헨티나나 복지병에 나라가 파산상태에 이르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그리스 같은 나라들이 남의 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