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소장파의 노예근성! 
     
     김대중, 노무현 殘黨들에게 굽신거리지 말고 한국 보수정치의 두 건설자인 李承晩, 朴正熙를 제대로 배우라! 그리하여 비루한 노예근성에서 벗어나라! 
    趙甲濟   
     
     요사이 한나라당의 이른바 소장파 국회의원들, 초재선 의원이란 이들의 행태를 보면 노예근성이란 단어가 생각난다. 趙全赫 의원 등 소수를 제외하면 이들은 김정일이나 從北세력과는 싸우지 않는다. 민주당과 민노당의 깽판짓에 대하여도 별로 화를 내지 않는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관하여 이들은 국민들이 기억할 만한 言動(언동)을 하지 않았다. 민주당과 민노당이 저지른 악랄한 짓들에 대비되는 용감한 행동을 하였어야 했다.
     
     한나라당 소장파라는 인간들은 대통령과 黨 지도부에 대하여는 잘도 물고 늘어진다. 악랄한 세력에 대하여는 유순하고 물러터진 사람들에 대하여는 용감하다. 愛國세력을 멀리하고 從北세력 앞에선 비굴하다. 좌경화된 기자들이 좋아할 만한 행동만 골라서 하다가 건전한 국민들로부터는 경멸만 당하고 있다. 이들을 생각하면 오렌지족, 웰빙족, 인기영합족이란 단어들이 자꾸만 떠오른다. 愛國인사들 가운데는 "재수 없는 인간들"이란 표현까지 쓰는 이들도 있다. 다음 선거에서 이들은 우경화한 有權者(유권자)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은 李承晩 대통령에 대하여 특히 무식하고 무관심하다. 한국 보수정치의 泰斗(태두)에 대하여 無知하니 무슨 福을 받겠는가? 자신들의 정치路線(노선)이 어디서 출발하였는지도 모르는 이들이다. 李承晩이 저승에서, 애늙은이 같이 되어버린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을 내려다 보면 얼마나 실망할까. 한국인으로부터 노예근성을 씻어내기 위하여 그렇게 惡役(악역)을 마다 않던 그분에게 미안한 생각을 금할 수 없다.
     
     성경 舊約(구약) 세계의 가장 위대한 인물은 모세라고 생각된다.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의식에서 깨어나게 한 인물이다. 그는 이집트에서 종살이를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데리고 나와 젖과 꿀이 흐른다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을 인도하였다. 그 과정에서 40년간 이스라엘 사람들은 曠野(광야)를 방황해야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를 따르다가도 모세를 반대하고 미워하기도 하였다. "왜 우리를 데리고 나와 이 고생을 시키느냐"고 모세를 원망한 그들은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겼다가 모세로부터 혼이 나기도 하였다. 모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律法(율법)을 주어 法治 생활을 하도록 하였다.
     
     모세처럼 韓民族을 노예근성과 사대주의에서 깨어나도록 한 분이 李承晩 대통령이었다. 그는 자존과 자기 확신의 化身(화신)이었다. 조선조의 압제와 日帝의 질곡에 찌든 韓民族에게 자유정신과 主人의식을 심어준 이가 李 박사이다. 그는 "주께서 너희에게 자유를 주었으니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는 갈라디아서 5장1절을 자주 인용하였다. 6·25 전쟁중에도 언론검열을 하지 않고, 국회를 해산하지 않고, 사상최대 규모의 선거를 하도록 하였던 것도 한국인에게 자유와 民主의 가치를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 "내가 살아 있는 한 일본과 수교하지 않는다"고 버틴 것도 한국인들로부터 노예근성을 씻어내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미국과 일본을 상대로 보여준 당당한 태도는 韓民族에게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韓民族은 무의식중에 李承晩을 따라배웠고, 그 과정에서 사대주의와 노예근성을 상당히 줄이게 되었다. 李承晩 덕분에 한국은 國格(국격)이 높아졌고, 한국인은 의타성을 버리고 민족적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었다. 李承晩 대통령도 젖과 꿀이 흐르는 좋은 시기를 보지 못하고 죽었다. 역사는 새 술을 담을 새 부대가 필요하였다. 역사가 선택한 새 부대는 朴正熙였다. 李承晩이 선물한 自由라는 토양 위에 朴正熙는 國力을 조직하고 능률을 극대화하여 自助-自立-自主의 나무들을 심어갔다. 노예근성에서 탈피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었다.
     
     한민족은 李承晩 대통령을 제대로 평가하게 될 때 노예근성을 진정으로 청산하게 될 것이다. 李 박사의 위대성을 알아주는 이가 드물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인들의 노예근성이 뿌리깊다는 뜻이다.
     
     한나라당 소장파는 김대중, 노무현 殘黨(잔당)들에게 굽신거리지 말고 한국 보수정치의 두 건설자인 李承晩, 朴正熙를 제대로 배우라! 그리하여 비루한 노예근성에서 벗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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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 박사의 장례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의 弔辭(조사)를 丁一權(정일권) 총리가 대신 읽었는데 이런 대목이 있다.
     
      <어쨌든 박사께서는 개인적으로나 민족적으로나 세기적 비극의 주인공이었던 것을 헤아리면 衷心(충심)으로 뜨거운 눈물을 같이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만 그보다는 조국헌정사상에 최후의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어린 羊(양)」의 존재가 되심으로써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위인」이란 거룩한 명예를 되살리시고 민족적으로는 다시 이 땅에 4·19나 5·16과 같은 역사적 고민이 나타나지 않도록 보살피시어 자주독립의 정신과 반공투쟁을 위한 선구자로서 길이 길잡이가 되어주시기 바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말미암아 박사로 하여금 그토록 寤寐不忘(오매불망)하시던 고국 땅에서 임종하실 수 있는 최선의 기회를 드리지 못하고 異域(이역)의 쓸쓸한 海濱(해빈)에서 고독하게 최후를 마치게 한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중략).
     
      생전에 손수 創軍(창군)하시고 또 그들로써 공산침략을 격파하여 세계에 이름을 날렸던 그 국군장병들의 英靈(영령)과 함께 길이 이 나라의 護國神(호국신)이 되셔서 민족의 多難(다난)한 앞길을 열어주시는 힘이 되실 것을 믿고 삼가 두손을 모아 명복을 비는 동시에 유가족 위에도 신의 가호가 같이 하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