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무부는 23일 북한이 한반도에서 전면전이 터지면 핵무기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한데 대해 "낡은 호전적 술책"(old belligerent tricks)이라고 일축했다.

    필립 크롤리 공보담당차관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유감스럽게도 북한이 자신들의 낡은 호전적 술책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격렬한 레토릭이 아니라 건설적인 행동을 원한다"고 밝혔다.

    크롤리 차관보의 이 같은 입장은 전날 북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 "우리 혁명무력은 필요한 임의의 시각에 핵억제력에 기초한 우리 식의 성전을 개시할 만단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핵공격 위협을 한데 대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