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문화부·지경부 장관 올해 임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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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우리 군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과 관련해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분명한 것은 서해 5도와 해역이 대한민국 영토이고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전히 북한군의 해안포 포문이 열려있고 방사포도 전진 배치돼 있는 상황”이라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도발해도 철저히 응징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김 원내대표는 “우리 국토를 지키는 일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고 보수와 진보도 다른 길을 갈 수 없다”면서 “적어도 이 문제만큼은 여야 할 것 없이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내 개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감사원장이 총리가 됨으로써 석달간 공백상태”라며 “감사원 업무공백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 대통령은 올해 안으로 감사원장을 임명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장관은 교체 예정인 상태라 부처 공무원의 안정적 근무가 어렵다는 여론이 있다”며 “이 또한 빨리 임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