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대응 위해 농림수산위 개최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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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연평도 사격훈련과 관련, 전화통화를 갖고 국회 국방위와 외교통상통일위 등 관련 상임위를 긴급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정옥임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회가 예산통과 문제로 정쟁 중인 상황에서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여야간 끊겼던 대화가 계속되고 국회가 정상화된다는 점은 매우 의미있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원내대변인은 “이와 함께 여야는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구제역에 대응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위도 조만간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긴급 회동을 통해 상임위별 구체적 개최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특히 국방위의 경우, 21일 김관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사격훈련과 북한군의 대응현황을 보고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