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다' 스타마케팅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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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격' 합창단을 지휘하며 대중적 인기를 모은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이 5년 전 옥주현을 캐스팅 할 때 누군지 몰라봤다고 밝혀 화제선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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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연예가중계' 캡처
지난 17일 오후 3시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아이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박칼린은 "2005년 '아이다' 캐스팅 당시 옥주현이란 이름도 몰랐고 핑클은 더더욱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옥주현을 발탁한 이후 주위에서 스케줄 걱정을 해, 그 이유를 물어보니 옥주현이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칼린은 "우리는 스타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며 "오디션은 항상 외국 스태프에게 맡기는 편인데 옥주현 역시 오디션을 통해 당당히 뽑힌 케이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칼린과 함께 인터뷰에 응한 옥주현은 "박칼린이 항상 연습실을 오갈 때 맨 얼굴로 다닌다"면서 "요즘엔 내가 직접 화장을 해 주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