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중지 요구는 “반역적 행동”
  • “대북응징을 거부하면, 민심은 민주당을 포격할 것이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20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19일 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중지를 요구한 것에 대해 “반역적 언사”라고 비난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언제 민주당과 손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권에게 사격 중지를 요구하는 것과 같은 강도로 북한에 대해 진정어린 비판과 비난을 한 적이 있나”고 묻고 “19일에도 손 대표는 김정일에 대해서는 ‘북한은 3대 세습을 하고 국민이 굶어죽어도 핵개발을 하는 비정상 국가로, 비정상 국가에게 합리적 판단을 요구해선 안 된다’는 말로 북한에 대한 비판은 피해갔다”고 지적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김정일 집단에 대해서는 찍소리 못하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서만 핏대를 올리는 민주당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고 손 대표는 도대체 어느 나라 정치인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는 것이 왜 안보정국이고, 공안통치인가”라며 “지금의 안보위기 상황을 만든 첫 번째 주범은 김정일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고 그 공범은 좌파정권 10년 동안 햇볕정책만을 외치며 나라 안팎의 안보를 도외시했던 김대중-노무현 정권과, 천안함 사태-연평도 사태에도 불구하고 김정일 집단의 역성만 드는 민주당”이라고 지적했다.

    자유주의진보연합은 또 “손학규 대표와 민주당은 안보정국이니 공안통치니 하는 궤변으로 국민을 선동하기에 앞서 오늘날 안보위기를 야기한 햇볕정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