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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부터 쌀쌀한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예보되는 가운데 기아차 노조가 사측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19일 강원도 횡성군 일원에서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과 마을회관, 경로당, 초∙중학교 등 지역시설에 생활필수품과 시설 비품들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강원도 횡성군청을 방문, 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 업무용으로 쏘울 1대를 기증했다. 이어 횡성군내 기초생활 수급자 284가구를 방문해 연탄 1만4,600장, 쌀 20kg들이 404포대, 라면 568박스, 담요 384장, 김치 284박스, 등유 6,000 리터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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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는 이어 횡성군 복지회관, 요양시설, 초∙중학교 등 인근 지역시설에 TV, 세탁기, 미니카, 스포츠용품 등 시설 운영을 위한 비품들을 전달했으며, 기아차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 일일자동차교실에는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락 기아차 노조 지부장도 “이웃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며 “나눔의 정신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영종 사장, 김성락 노조 지부장 등 기아차 노사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 또한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들과 소하리공장 스포츠센터 미용실 헤어디자이너들도 함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