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G20, 경주회의 보다 진전될 분위기"
  • "제가 옆에서 볼때는 경주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비해 진전된 결과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12일 전한 서울 G20 정상회의 분위기다. 홍 수석은 이날 행사장인 서울 코엑스에 마련된 브리핑룸을 찾아 이같이 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홍 수석은 "현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아직까지도 절충이 이뤄지고 있다"며 "일부 국가들을 대상으로, 국가들끼리 상호 설득하는 과정도 아직 진행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홍 수석은 "다만 여러 국가들이 모여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은 좀 유동적"이라며 "몇 시간 안 남았으니 오늘 오후 4시에 있을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제1세션을 시작하면서 이날 오전 뒤늦게 도착한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화산폭발로 사정이 어려움에도 전날 밤 방한한 수실로 밤방 유노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회의 참석에 감사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