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머스트 고'의 코미디언 윌 페럴 꼽혀
  • 코미디언 윌 페럴이 2년째 할리우드에 최악의 민폐를 끼치고 있는 배우로 나타났다.
    유코피아닷컴은 6일 경제전문지 ‘포브스’를 인용, 출연료에 비해 가장 극장수입이 낮은 ‘고비용 저효율’ 배우 톱10을 소개했다.

  • ▲ 코미디언 윌 페럴ⓒ자료사진
    ▲ 코미디언 윌 페럴ⓒ자료사진

    불명예의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코미디언 윌 페럴.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불명예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최악의 영화로 지목되고 있는 ‘로스트 랜드: 공룡왕국(Land of the Lost)’, ‘엘프’, ‘탈라데가 나이트’ 등에 출연했던 페럴은 출연료 1달러당 겨우 3.29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쳐 본전도 못 건지는 배우로 낙인 찍혔다.
    하지만 올해도 그는 만회에 실패했다. 영화 ‘디 아더 가이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그는 그나마 지난 해보다는 조금 높은 출연료 1달러당 3.35달러를 벌어들였다.

    2위는 지난 해 4위에서 두계단 상승한 에디 머피가 차지했다.
    또 덴젤 워싱턴, 세스 로겐, 그리고 톰 크루즈도 불명예 리스트 3, 4, 5위를 각각 차지했다.
    포브스는 ‘민폐스타’ 선정의 기준으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고 있는 36명의 스타들과 이들이 올린 박스오피스 수익을 비교했다. 또 지난 5년간 3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해 500개 이상의 극장에서 상영한 경우만을 집계했다. 한편 2010년 6월 1일 이후 개봉된 영화는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위까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윌 페럴 3.35달러
    2. 에디 머피 4.45달러.
    3. 덴젤 워싱턴 5.10달러
    4. 세스 로겐 6.75달러.
    5. 톰 크루즈 7.20달러.
    6. 드류 베리모어 7.45달러.
    7. 맷 데이먼 8.30달러.
    8. 빈스 본 8.35달러.
    9. 아담 샌들러 8.45달러
    10. 짐 캐리 8.6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