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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방송가는 물론 증권가 소식지에도 퍼져 논란이 됐던 '가인-이승기'의 열애설에 대해 당사자인 가인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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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 '강심장'에 출연한 가인은 "올해 초 소속사 관계자분께서 전화를 걸어 와 '브아걸 숙소에서 이승기와 함께 나오는 걸 봤다는 기자가 있는데 둘이 정말 사귀냐'고 물었다"면서 "당시 아니라고 말했지만 소문은 계속 나돌았다"고 밝혔다.
가인은 "이같은 소문은 증권가 소식지에도 실려 당시 열애설을 무마하기 위해 가인이 조권과 '우리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는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왔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 역시 "가인과 사귀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고 강호동은 "두 사람이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강호동이 "두 사람이 실제로 같은 미용실에 다니지 않느냐"고 묻자 가인은 사실을 인정한 뒤 "(미용실에서)이승기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주치면 민망할 것 같아서 일부러 피했다"고 덧붙였다.
가인은 '이승기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게 불쾌하냐'는 강호동의 추가 질문에 "사실 그동안 즐겨왔다"면서 "엄마가 승기씨 팬인데, 열애설을 듣고 '정말이면 좋았을 텐데 안타깝다'고 하셨다"고 전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한편 이날 '강심장'에 출연한 배우 장미인애는 "IMF 당시 가정 형편이 어려웠지만 아역스타(초코파이 모델)였던 동생 때문에 살 수 있었다"며 당시 5살 밖에 되지 않았던 동생 장미나 덕분에 가족이 살 수 있었던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