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황제 신승훈, 박소현과 핑크빛 무드?
  • ▲ 탤런트 박소현(좌)과 가수 신승훈(우).  ⓒ 연합뉴스
    ▲ 탤런트 박소현(좌)과 가수 신승훈(우). ⓒ 연합뉴스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남녀 중견스타 사이에 핑크빛(?) 무드가 감돌고 있어 화제다.

    탤런트 박소현(39)은 2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 - 신승훈 편' 녹화에 참여, '몰래 온 손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박소현은 신승훈(42)이 남자로 보인 적이 있느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신승훈이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들려줄 때 남자로 느껴졌다"고 대답해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이 박소현과 진지하게 만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신승훈은 "진지하게 알아서 잘 할께요"라고 대답, 묘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신승훈은 20여년간 17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 '발라드의 황제'란 닉네임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