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G20회의 입법부 차원 결의안 채택
  • 여야는 다음달 11∼12일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서울 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초당적 지원에 나서자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입법부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은 G20 회의 역사상 처음이다.

    여야는 25일 본회의에서 결의안을 통해 "정파, 지역과 이념, 계층과 세대 등의 경계를 초월한 국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발휘해 G20 서울 정상회의 개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세계를 향한 대진출의 획기적 계기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으로 ▦국회가 '서울 G20 정상회의'가 평화롭게 진행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지원하고 ▦한민족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행사로 승화되도록 8000만 한민족이 일심동체가 돼 아낌없는 지지와 협력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결의안은 재석 237인 중 찬성 218표 , 반대 7표, 기권 12표로 채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