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4대강 사업, 예산국회 타협대상 안돼"
  • 정두언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25일 "4대강 사업만큼은 예산국회에서 협상과 타협의 대상이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시정연설 이후로 예산국회에 돌입한다. 아무래도 4대강 사업이 예산심의 사업 중 가장 큰 쟁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야당의 주장대로 4대강이 생명을 죽인다면 사업이 끝나자마자 드러날 것"이라며 "어느 정부가 곧 드러날 사실로 거짓말을 하겠느냐"고 따졌다.

    또 "경부고속도로나 인천공항도 반대 속에 진행됐던 사업이고 이미 성공한 사업"이라며 "이런 사업이 50% 진행 중인데 취소, 연기하자는 격"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