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경화성...비자금 조성 여부 확인
-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19일 한화그룹 협력업체인 ㈜태경화성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태경화성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누나인 김영혜씨가 1대 주주인 회사이다. 태경화성은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칼에 화공약품을 납품해 지난해 79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검찰은 태경화성 본사에서 재무자료와 전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상자 30∼40개 분량의 자료를 압수했다.
검찰은 한화 측이 태경화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