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탑재해 사람 탑승 안해도 교통상황 대처
  • ‘구글’(Google)이 무인자동차를 공개했다.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자동차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연출했다.

    9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최근 구글 엔지니어들은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에서 사람이 탑승하지 않고도 교통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무인자동차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 ▲ 지난 9일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도로 위에서 실험했다.ⓒ씨넷
    ▲ 지난 9일 구글이 무인자동차를 도로 위에서 실험했다.ⓒ씨넷

    이번에 구글이 시험한 차량에는 동영상 카메라를 비롯한 레이저 센서, 파인더 등을 사용해 길을 올라가고 교통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GPS 기기와 모션 센서도 탑재했다. 

    이번 테스트에는 사람들도 탑승해 총 14만 마일을 달렸다. 이 가운데 7대는 사람의 도움 없이 1000마일을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무인자동차가 교통난을 해소하고 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선 무인 자동차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