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 폭등원인 4대강 연관짓는 야당 주장 일축
  •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최근 배추값 폭등과 관련 "10월 중순이면 새 물량이 출하되는 만큼 보름만 기다리면 배추값이 안정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배추 문제에 대한 점검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배추값 상승에 대처하지 못한 정부의 잘못을 지적한다"며 "기후변화 때문에 파종기에 이상저온과 비가 너무 많이 와 이런 현상이 생겼지만 이후에 파종된 물량이 10월 중순이면 나온다"고 설명했다.

    또 채소값 폭등원인을 4대강 사업과 연관지어 공세를 펴고 있는 야당을 의식한 듯 "강 고수부지에 있는 채소 경작 면적이 전체의 1.4%에 불과하다"며 "채소값 폭등은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