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가 유포한 듯…개인정보도 대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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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지역방송 아나운서 왕예난의 개인 사생활을 담은 동영상이 유포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지역방송사 소속 유명 여자 아나운서의 사적인 영상이 중국 인터넷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성관계를 나누는 장면을 포함해 카드번호와 학력·집주소 등이 담긴 개인 정보들도 함께 공개돼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
28일(한국시간) 중국 매체들은 중국 광둥성의 한 지역방송사 간판 아나운서 왕예난의 개인적인 동영상과 사진들이 중추절 연휴기간 중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의 포털사이트 및 파일공유사이트에서는 '왕예난'이 핫이슈다. 동영상은 지속적으로 삭제되고 있지만 캡처본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동영상 캡처사진 속에는 왕예난이 상의를 탈의하고 팬티만 입은 채 매니큐어를 바르거나 화상채팅을 하는 모습, 또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젊은 남자와 성관계를 맺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편 자신을 왕예난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한 한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이 영상 "아나운서 왕예난의 거의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라는 제하의 글에 “2년 동안 사귄 나를 배신하고 사람들 앞에 뻔뻔하게 섰다”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동영상과 캡쳐한 사진 외에도 그녀의 카드번호와 학력, 집주소 등이 담긴 개인 정보들을 공개해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