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에 휘말린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2일 중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고자 출국했다가 귀국 예정날짜인 17일을 넘겨 이날 귀국했다.
    김 회장은 22일 저녁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 회사 측근들과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비자금 경위와 용처 수사를 위해 한화그룹 임원들을 조만간 소환하고 이후 김 회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