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 게임 즐겨
  • ▲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애플 아이폰4, 삼성전자 갤럭시S  ⓒ뉴데일리
    ▲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게임'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애플 아이폰4, 삼성전자 갤럭시S ⓒ뉴데일리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은 ‘게임’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61%가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컴패니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4000여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보고서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스마트폰 소유자의 10명 중 6명은 한 달에 1회 이상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았다. 이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단연 게임. 61%로 절반이 넘는 사용자가 “게임을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날씨(55%), 지도 및 내비게이션(50%), 소셜네트워킹(49%), 음악감상(42%) 순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블랙베리, 아이폰, 윈도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애플리케이션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소셜네트워크에서는 ‘페이스북’이 다운로드 횟수 1위를 차지했으며 날씨에서는 ‘웨더채널’이, 지도 검색에서는 ‘구글 맵스’가 가장 많이 내려 받은 애플리케이션에 꼽혔다. 음악 서비스에서는 `판도라`가 1위에 올랐다.

    닐슨은 “컴퓨터보다 더 강력한 기기가 바로 스마트폰”이라며 “자신만을 위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심리를 파악, 앱을 만들어내는게 앱 개발자의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