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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는 녹색 명절로.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환경보호와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녹색명절의 지혜 - 한가위’ 실천 수칙을 마련했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네트워크는 연휴기간 플러그 뽑기, 과대포장 선물 안하기, 귀성 대중교통이용하기, 친환경운동하기 등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사례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추석 당일, 고향으로 간 빈 집 100만 가구가 사용하지 않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가전기기의 플러그를 뽑으면 61만kw의 버려지는 전기를 잡을 수 있고, 약 258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및 약 5800만원의 경제적 효과, 소나무 93,036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자동차 500만대를 기준으로(2009년 추석당일 429만대 차량이동) 5분 공회전을 줄일 경우 600,000ℓ의 연료절감과 1,428톤 이산화탄소가 감축되고, 소나무 520,548그루를 심는 효과를 가져 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전체적으로 약 10억 2000만원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 귀성길 떠나기 전 플러그를 뽑고 냉장고 가볍게 하기, 귀성․귀경은 대중교통이용, 경제속도 준수 등 친환경 운전하기, 성묘 갈 때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등도 권했다.
올 추석 상차림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작년 대비 7% 오른 약 18만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과일이나 차례주와 같이 선물로 들어올 것까지 감안하여 명절 상차림에 필요한 재료와 양을 꼼꼼히 체크하면 총 5~6만원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두 기관은 내다봤다.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녹색명절의 지혜 - 한가위’를 그린스타트 홈페이지(www.greenstart.kr) 및 정부부처, MOU기업 등 관련기관 및 단체 홈페이지에 공개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가정․학교 등 부문별로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의 지혜’와 함께 시기별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방법을 지속적으로 마련,배포하여,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