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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은 16일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을 내년 7월 1일부터 잠정발효하기로 합의했다.
외교통상부는 “16일 열린 EU 정상회의와 EU 특별 외교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한-EU FTA를 내년 7월 1일 잠정발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EU는 지난해 4월 FTA 협상을 타결하고 나서 10월 협정문에 가서명한 바 있다.외교부 관계자는 “한-EU FTA 잠정발효에 어려움을 표한 이탈리아는 잠정발효 일자를 1년 뒤인 2012년 1월1일 이후로 연기할 것을 제시했지만 한-EU간 협의를 거쳐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