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손빨래·설거지 '쓱싹'…살림의 달인?

배우 주진모가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종합오락채널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그간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를 공개하는 것. 오는 9일과 16일 2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 밤 12시에 만날 수 있다.
 
먼저, 9일 방송되는 ‘주진모-1편’에서는 수준급 요리 실력으로 장동건을 감동시킨 사연, 수십 명이 반한 ‘주진모표’ 라면 끓이는 비법, 난생 처음 와 본다는 이대 앞에서의 길거리 데이트 등 유쾌한 토크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외모와 달리 손빨래와 설거지 등 살림의 달인이 되기까지의 웃지 못할 숨은 뒷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16일 방송되는 ‘주진모-2편’에서는 올해로 연기 10년 차에 접어드는 배우로서의 삶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전도연, 김희선, 김아중, 신민아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촬영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도 눈길을 끌 예정. 특히 스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은 수준급 노래실력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이외에도 이상형과 결혼관 등 ‘싱글남’ 주진모에 대한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편, 최근 영화 <무적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주진모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예능 울렁증’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특집 방송 소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고. ‘절친’으로 잘 알려진 MC 공형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굳은 결심 끝에 2년 만에 예능 첫 출연을 결심하게 됐던 것. 특히 <황금어장 : 무릎팍 도사> 출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주진모를 위해 공형진이 MC 강호동 역할을 맡아 사전 연습을 하는 이색적인 모습도 고스란히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