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탤런트 이유리 ⓒ 연합뉴스
    ▲ 탤런트 이유리 ⓒ 연합뉴스

    탤런트 이유리(28)가 9월의 신부가 된다. 팬엔터테인먼트는 내달 6일 양재동 EL타워에서 신학을 공부 중인 예비신랑과 이유리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이유리와 예비신랑은 지난 2008년 기독교 관련 모임에서 만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다 지난해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미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지난 1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

    이유리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을 베풀며 살아 갈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한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유리가 평생 반려자를 만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한다. 예쁘게 사랑하길 바란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한지혜와 아나운서 출신 박나림 역시 교회에서 사랑을 쌓아 왔다"며  "역시 진리의 교회 오빠", "교회 좀 잘 다닐걸"이라는 재치있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유리는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연기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999년 MBC 베스트극장으로 데뷔한 이유리는 이후 '학교4', '부모님 전상서', '엄마가 뿔났다', '사랑해, 울지마'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SBS TV 아침극 '당돌한 여자'의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