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대선 경선은 박근혜 대 반(反)박근혜연합의 구도가 될 것이다."
    홍준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차기 대권 구도에 대해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
    홍 최고위원은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친이계의 차기 대선 전략은 친이계 후보들이 각자 열심히 스스로를 띄운 뒤 한 후보로 단일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친이계 내부에선 국민적 관심을 끌면 현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율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기대하는 있다“며 박 전 대표에 대해 "이회창 총재는 7년간 35%를 고수해도 종국에는 대통령 못됐다. 현재 24~25%의 박근혜 전 대표 지지율은 과거의 이회창 지지율보다도 견고하지 못하다"고 깎아내렸다.

    홍 최고위원은 이와 반대로 "김문수 지사는 대선 경선에 나올 것“이라며 "김 지사는 민주화운동을 했고 3선 국회의원으로 국정을 두루 섭렵했고 경기지사 두 번 하며 행정경험 갖춰 역량이 충분하다”고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