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어머니 36주기 추도식에 다녀왔습니다. 오늘따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부모님과 함께 했던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 통 드리시는 게 어떠실까요."

  • ▲ 박근혜 전 대표가 트위터에 올린 글 ⓒ 
    ▲ 박근혜 전 대표가 트위터에 올린 글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15일 고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을 다녀온 후 트위터에 부모를 그리는 마음을 남겼다.
    박 전 대표는 지난 6월 30일 트위터를 열며 국민들과의 대화를 시작, 트위터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육영수 여사 제36주기 추도식에서 유족 인사말을 통해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약자의 편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머니는 소외된 분들을 진정 가슴으로 아프게 생각하고 내게도 말씀과 행동으로 그 가르침을 줬다"며 "경제가 성장하고 외형적으로 발전할수록 항상 약자 편에서 생각했던 어머니의 가르침이 더 절실하게 다가온다"라고 고 육 여사를 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