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주원이 애프터스쿨 주연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 일일 일꾼으로 출연한 고주원은 감자 캐기에 나서 G7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 KBS 2TV '청춘불패' 캡쳐화면 ⓒ 뉴데일리
    ▲ KBS 2TV '청춘불패' 캡쳐화면 ⓒ 뉴데일리

    방송 초반 고주원은 구하라와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듯 했다. 고주원의 옆자리를 선점한 구하라에 질투한 G7 멤버들이 억지로 엉덩방아를 찧기도 하며 두 사람을 갈라놓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두 사람은 떨어지지 않았다.

    감자를 캐던 도중 김신영이 고주원에게 "너무 힘들어 보여 같이 캐구조 싶은 사람?"이라며 뒤에서 백허그 해주기를 제안하자, 그는 구하라를 선택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에도 출연해 달라"고 부탁하는 구하라의 말에 "하라 씨가 매주 있으면 나와야죠"라고 답해 G7 멤버들의 질투어린 야유를 받았다.

    그러나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 고주원은 마음에 든 여성으로 구하라가 아닌 애프터스쿨 멤버 주연을 지목하는 반전을 일으켰다. 고주원은 수확을 모두 마치고 직접 캔 찐 감자를 맛보는 자리에서 “나르샤는 동갑내기 친구, 구하라는 같은 고향 광주 동생, 그리고 주연은 여자”라고 대답했다.

    이에 아연실색한 구하라는 "다음 주에는 다른 게스트를 부르자"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고정 멤버인 god 출신의 김태우가 성대결절로 인해 출연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