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국민게임 메이플스토리가 22일 신규 케릭터인 ‘레지스탕스’를 추가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넥슨이 야심차게 내놓은 빅뱅 업데이트의 일환이다.

    지난 8일 게임시스템의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메이플스토리 ‘빅뱅 업데이트’가 실시된 이후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업데이트가 되자마자 동시접속자수 20만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가 이어져 일주일만인 지난 17일에 동시접속자수 26만명이라는 역대 최고의 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시그너스 기사단’을 업데이트하며 세웠던 역대 최고 기록인 동시접속자수 25만을 가볍게 넘긴 수치로,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MMORPG 중 최초로 동시접속자수 26만을 달성했다.

    메이플스토리의 이 같은 성과는 서비스 7년을 맞이하는 게임이 여전히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빅뱅 업데이트는 레벨업 속도, 스킬 밸런싱 등 오랜 기간 메이플스토리를 즐겨 온 유저들의 건의사항들이 반영된 것으로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메이플스토리 국내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오한별 실장은 “변화와 도전을 모토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온 신규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쁘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연이어 진행되는 추가 업데이트 역시 기대해도 좋을 것”라고 자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