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남자’에 빠진 신인배우 정소민이 MBC 새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장난스런 키스’는 남자주인공으로 김현중이 일찌감치 발탁된 가운데 여주인공이 누가 되느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정소민은 ‘장난스런 키스’ 여주인공 역을 두고 드라마 관계자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로 데뷔한 신인 배우인 정소민이 화제작 ‘장난스런 키스’의 여주인공을 거론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다.

  • ▲ SBS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신예 정소민 ⓒ 방송화면 캡쳐
    ▲ SBS 나쁜남자에 출연 중인 신예 정소민 ⓒ 방송화면 캡쳐

    정소민 측은 “캐스팅이 확정된 것도 아닌데 소식이 전해져 당황스럽다”면서도 “사실 ‘장난스런 키스’가 화제작인만큼 제의가 온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전했다.

    드라마 제작을 맡은 그룹에이트 관계자는 “여주인공은 아직 최종 결정하지 못했다. 이번주 안으로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장난스런 키스’는 ‘꽃보다 남자’ ‘궁’ 등으로 트렌디 드라마 신드롬을 일으킨 그룹에이트의 새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본에서만 발행부수 2700만부를 기록한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대만에서 드라마화 돼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 남자 주인공으로는 김현중이 확정됐으며, 여주인공으로는 아역 탤런트 출신 박은빈, 박신혜, 카라의 한승연, f(x)의 설리 등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