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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아이플로우 ⓒ 캡쳐화면
현대차 차세대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아이플로우(i-flow)가 공개됐다. 지난 7일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에드먼드 인사이드 라인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아이플로우는 디젤 하이브리드카로 중형차 스포츠 세단"라고 전했다.
차명 ‘i-flow’는 현대차의 새로운 네이밍 방식인 ‘i’와 물 흐르듯 매끈한 유선형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나타내는 단어 ‘flow’의 결합을 통해 완성. 이를 반영하듯 ‘i-flow’의 전체적인 외관은 여성적인 느낌의 차체와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기존 D 세그먼트(중형차급)에서 볼 수 없었던 신개념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가 외관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바탕으로 물 흐르는 듯이 매끈한 유선형 스타일과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면서 미래지향적 콘셉트카의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다.
또한 독일의 세계적 화학업체인 바스프(BASF)사와의 협업을 통해 엔진 보온 시스템, 연료감응형 솔라셀 필름, 고강도 플라스틱 판넬 등 첨단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연비 개선 및 차체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특히, ‘아이플로우’는 현대차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로 최고출력 115마력(PS)의 1.7리터급 U2 디젤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엔진과 전기모터를 동시에 구동했다. 이와 더불어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연비 효율과 성능을 크게 높여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확보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85g/km에 불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