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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OO "2005년 교통사고로 어깨 손상" 억울
2007년 아이돌그룹으로 연예계에 데뷔, 최근 드라마와 영화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손모(26)씨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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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정상환)은 "가수 출신 영화배우 손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007년 11~12월 자신의 숙소 등지에서 일부러 무거운 짐을 드는 방법으로 왼쪽 어깨를 탈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1월 어깨 수술을 받은 손씨는 병원으로부터 '견관절 다방향불안정성' 진단을 받아 대전 병무청에 제출, 재검을 통해 4급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손씨가 과거 교통사고와 더불어 무리한 안무 연습으로 인해 어깨 결림 증상이 심해지자 어깨의 힘을 뺀 채로 의도적으로 무거운 짐을 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손씨는 지난 2003년 현역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2005년 교통사고를 당해 어깨를 다친 적이 있다.
그러나 손씨의 소속사 측은 "군입대를 기피할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게 아니라 정말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간 것"이라며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억울함을 표시했다.
한편 손씨는 자신이 출연한 공포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