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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 '솔트'의 주인공 성별을 바꾸며 전격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처음 '솔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배우는 톰 크루즈. 그는 CIA요원 ‘에드윈 A. 솔트’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 제작진은 그를 대신할 다른 남자 배우들을 물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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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솔트' ⓒ 뉴데일리
우연히 '솔트' 프로젝트를 알게 된 안젤리나 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먼저 표현했다. 제작진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원티드' 등에서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몸을 사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을 선보여왔던 안젤리나 졸리라면 그 어떤 남자 배우보다 더 훌륭하게 ‘솔트’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판단, 그녀를 전격 캐스팅했다.
제작진은 안젤리나 졸리를 위해 남자 배우에 맞게 쓰여진 '솔트' 시나리오를 수정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매력적인 ‘에블린 솔트’를 만들어 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아우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존재는 더욱 빛난다. 화려한 카레이싱을 선보였던 '식스티 세컨즈', 게임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섹시한 여전사로 변신한 '툼 레이더', 킬러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육탄전도 불사한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그리고, 아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뽐낸 '원티드'까지. 출연작마다 보다 더 강력하고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선보여온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의 폭발적인 흥행 성공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시대를 대표하는 액션 여전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안젤리나 졸리는 '솔트'를 통해 그 동안 보여주었던 모든 액션을 아우르고, 뛰어넘는 연기를 선보인다. 대역 없이 달리는 열차 위로 뛰어 내리고, 도로에서 달리는 오토바이를 낚아채 올라타는 등 안젤리나 졸리만이 가능한 위험천만한 액션으로 전세계 관객 사냥에 나선다.
이중 첩자로 의심받게 되는 CIA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가 CIA요원으로서의 명예와 조국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는 내달 29일 국내 개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