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방자전' ⓒ 뉴데일리
    ▲ 영화 '방자전' ⓒ 뉴데일리

    김대우 감독의 영화 '방자전'이 화제 속에 개봉했던 '하녀'의 기록을 깨고 금년 공개 된 19금 영화 중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

    CJ엔터테인먼트는 뜨거운 월드컵 열기와 국내외 신작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이 흥행을 이어간 '방자전'이 지난 21일 231만 관객을 돌파하며 19금 사극의 흥행 기록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개봉 4주차를 눈 앞에 두고 있는 '방자전'은 현재까지 평일 5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거센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어 장기 흥행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로써, '방자전'은 빠른 시일 내에 김대우 감독의 전장 '음란서생'이 기록했던 257만 관객 동원 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방자전'은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이후 '음란서생', '미인도', '쌍화점'으로 이어졌던 19금 사극 열풍에 다시금 불을 당기며 그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사극이 가진 다채롭고 참신한 볼거리와 통념을 비튼 통쾌한 스토리, 그리고 오감을 자극하는 은밀한 색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흥행으로 이어진 것. 여기에 기존에 알고 있던 '춘향전'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180도 전복 시키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안겨줘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거센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방자전'의 기록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