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BS 드라마 '나쁜남자' 6화 예고편 캡쳐화면 ⓒ 뉴데일리
    ▲ SBS 드라마 '나쁜남자' 6화 예고편 캡쳐화면 ⓒ 뉴데일리

    드디어 '나쁜남자'가 본 궤도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건욱은 모네를 발판으로 해신그룹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고, 재인은 우연한 홍태성과의 만남을 통해 신분상승의 끈을 쥐었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것은 바로 김남길과 김재욱의 폭발적인 매력. 초반까지의 '나쁜남자'가 김남길에 의한 김남길을 위한 드라마였다면 이제는 건욱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는 대상인 홍태성의 존재가 조금씩 부각되면서 김남길 못지 않게 김재욱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악마적인 카리스마로 모든 여성시청자들을 유혹하는 김남길이 있다면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은 김재욱 또한 존재한다.
     
    모네의 작업실에 있는 모습을 태라에게 들킨뒤 “보고 싶었어요.” 라고 대뜸 말하는 건욱에게 반했던 시청자들은 또다시 병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서 의붓 엄마인 신여사에게 “나 아파요” 라고 말하는 태성의 모습에서는 안쓰러움과 함께 모성본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5회를 시청한 시청자들은 “아 저 죽겠음ㅠㅠ 둘다 멋있고 섹시하고 잘생기고”, “가인언니 계탔음!”, “그냥 둘이 나올 때가 제일 좋음.”,” 이거 보는 모든 여자들 다 낚으려고 작정한 드라마”, “모네 밥 먹었어? 완전 후덜덜 최고” 라고 말하며 시종일관 브라운관을 장악한 두 간지남의 대결에 가슴 설레여 했다.
     
    한편, 예고편을 통해 건욱과 태라의 파격적인 엘리베이터 키스신과 더불어 건욱과 재인의 애틋한 키스신을 공개한 '나쁜남자'는 예고편 공개와 함께 각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을 점령하며 지금까지 봤던 그 어떤 예고편보다 강렬한 영상에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각 게시판에는 밤새 “이래놓고 다음주 결방이란다 아놔 미치겠네”, “이것이 진정한 어른들의 세계”,” 아 진짜 기절하겠네”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SBS 수목드라마 '나쁜남자'는 월드컵 경기로 인해 다음 한주를 결방하고 오는 23일 9시 55분 6회를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