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탤런트 오승은이 6.2 제 5회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아버지의 선거운동을 마친 뒤 미니홈피에 소감을 남겼다. 오승은은 대구광역시 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시아버지 박노열 후보를 도와 선거운동을 펼쳤다.

    오승은은 “이번 선거를 통해 70 나이에 많은 걸 배웠다며 흐뭇해하시는 아버님! 저도유세기간 동안 아버님을 가까이서 뵈며 참 많은걸 느끼고 배웠습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돈으로 칠갑하고 시끄럽기 만한 유세는 교육자의 자세가 아니라, 항상 올바른 교육을 위해 고심하고, 가정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 땅 위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돕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이번 선거에 임하셨단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오승은은 “얼마 전 수술 받으신 약한 무릎으로 직접 뛰어 다니며 시민들께 고개 숙여 한 표 한 표 호소하는 모습은 정말 제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될 것 같다”면서 “아버님. 항상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멋진 교육자로 남으시길”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한편 오승은의 시아버지 박노열 후보는 4.3%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