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전혁 대책위원회가 기획했던 청계천 광장의 ‘희망 나눔 콘서트’가 인터넷상의 심리적 테러로 무산되었다. 남궁 옥분 등 출연 연예인들은 공갈과 협박을 견디다 못해 돌연 불참을 통보해 왔다. 이게 작금의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생생한 현주소다. 저들은 이제 사회적 권력이자 폭력이다. 

     선량한 국민들이 저들의 협박이 두려워 말이나 행동을 임의로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상황, 대한민국 주류세력이 저들의 폭력 앞에서 수세에 처한 상황이다. 이명박 정부부터가 난동 세력의 눈치를 보는 마당에, 노래 부르는 연예인들이 무슨 열정이 뻐쳤다고 관군보다 더 세게 나갈 수가 있었겠는가?

     저들을 말로 이기거나 타협으로 무마하거나 법으로 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천안함이 그것을 입증했고, 작금에 일어나는 조전혁 사태가 그 점을 재확인 했다. 오직 힘만이 저들을 제압할 수 있다. 애국진영과 국가의 힘의 논리만이 남았을 뿐이다. 저들이 그것을 유일하게 남은 방도로 불러왔기 때문이

     천안함 조사 발표에 이어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있을 것이라 했다.
    이를 계기로 나라 전체가 응징과 공세로 전환해야 한다. 저들의 ‘권세 10년’과 ‘이명박 식 어정쩡’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부터 반(反)대한민국에 대한 대한민국의 공격 모드로 돌입해야 한다. 어뢰로 때리고 인터넷 공갈로 치고 들어오는 적(敵)의 폭력에 맞서, 이에는 이로 맞대응해야 한다. 

     그러지 말라는 위선적 먹물들의 주둥이 질은 상대할 것 없다. 전쟁적 공격, 언어의 테러, 불법 무법 난동 앞에서 ‘아침이슬 타령’이나 하고 떼돈이나 쥐어 주고 사과나 하고 진압경찰이나 나무라고 경찰청장 목이나 따는 따위일랑 집어치워야 한다. 

     저들은 내란과 침략도발로 돌입했다. 그러면서 이쪽이 반응하면 “전쟁을 부추긴다”며 적반하장이다. 전쟁은 저희들이 시작해 놓고...이럴 때 우리는 이렇게 답해야 한다.
    “그래 어쩔래, 이 놈들아, 이참에 아예 끝장을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