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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과거와 달리 언론 노출을 꺼리지 않는 것은 북한 내에 후계 체제가 이미 확립되었다는 것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열린북한방송의 북한 고위급 소식통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은 ‘내가 노출되어 혹시 암살되더라도 북한 정권은 후계 체제가 이미 확립되어 끄덕없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
- ▲ 3일 오후 다롄 시내 호텔 앞에서 차량에 오르는 김정일 ⓒ 연합뉴스
김정일의 이번 방중길엔 파격적으로 김정일 특별열차만 움직였다. 과거 중국 방문 때 신변 안전을 위해 특별 열차만 아니라 선행, 후행 열차를 포함 반드시 세 개의 열차가 함께 움직였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소식통은 이에 대해서도 “후계 체제가 완성되었음을 외부에 과시하는 것”이라 말했다. 즉 김정일은 ‘이제 죽어도 김정은 후계 체제가 확립되었기 때문에 북한 정권은 문제 없다. 따라서 자신은 신변 안전에 과거처럼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보여주려 한다는 것이다.
이 소식통은 며칠 남은 방중 기간에 김정일의 좀 더 파격적인 모습이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