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가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섰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16일 오후 3시 KOTRA 본사에서 ‘토종 프랜차이즈 세계로 나간다’ 출범식을 개최하고, 경쟁력 있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13개社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은 올 3월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해외진출 역량, 현지 KBC 의견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13개社를 선정했다.

    선정된 곳은 ▲이철헤어커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크린토피아 ▲다비치 안경체인 ▲잉크천국 ▲크라제버거 ▲본죽 ▲할리스커피 ▲미스터피자 ▲뚜레주르 ▲롯데리아 ▲채선당 ▲BBQ로 1년 동안 KOTRA에서 발급한 2,000만원 상당의 서비스 쿠폰을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업들의 희망진출 지역은 중국(베이징, 상하이)이 7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총 10개 국가 11개 도시에 진출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해외 1호점 개설지원 사업의 규모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우리 브랜드가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와 KOTRA는 앞으로도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현지 가맹점 품질관리 지원,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