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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13일 침몰한 천안함 함미의 인양 시기와 관련, "날씨가 좋으면 이번주 안으로 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에게 천안함 인양계획 및 현황을 보고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보고는 정 대표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김학송 국회 국방위원장, 황진하 제2정조위원장, 당 천안함 침몰 대책 상황실장을 맡은 김장수 의원, 정양석 대표비서실장, 조해진 대변인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장관은 천안함 함미의 경우 반듯한 모양새로 가라앉아 예상보다 빨리 인양 작업이 진행된 반면, 함수는 해저에 옆으로 누워 있어 체인을 연결하는 데 적잖은 애로가 있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현재 백령도 지역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있지만, 내일 오후부터는 바람이 잦아들 것"이라며 14일 오후부터는 함미에 대한 인양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인양 작업과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유실물 및 파편 탐색작업 현황과 천안함 인양후 대책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