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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피겨의 자존심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악셀(공중 3회전반)'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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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마오 ⓒ 연합뉴스
일본 스포츠호치 등 주요 언론들은 아사다 마오가 지난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쇼트프로그램 1회와 프리스케이팅 2회를 합쳐 여자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총 세 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성공해 기네스북에 세계 기록을 인정 받았다고 10일 일제히 보도했다.
아사다 마오는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공식 인증서가 도착하는 대로 표창식을 갖고 내달 4일과 5일 그녀가 출연하는 아이스쇼에서 인정서를 전달 받을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선수로는 처음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이토 미도리와 1992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쿼드러플 살코(4회전)를 성공한 안도 미키에 이어 이번 아사다 마오가 세 번째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일본 여자 피겨 선수가 됐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에 이어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3월 '2010 ISU 세계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