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른 여주인공, 하지원 물망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을 이끌 여주인공에 배우 수애(사진)가 낙점됐다.
최근 정우성과 차승원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이후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나머지 주·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궁금증은 관계자들뿐 아니라 '아테나'를 기다리는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계속 이어져 왔다.
-
- ▲ 배우 수애 ⓒ 뉴데일리
특히, 전쟁의 여신을 의미하는 제목답게 '아테나'의 여주인공으로 과연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되느냐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던 게 사실.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테나'에 등장하는 두명의 여주인공은 국가위기방지기관(NTS : National anti-Terror Service) 소속의 분석관과 특수요원으로, 정우성·차승원과 함께 다양한 사건 속에서 4각의 멜로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라면서 "그 중 수애가 맡게 될 역할은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인 윤혜인으로, 다양한 감정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감독과 작가 등 제작진들이 만장일치로, 외모뿐만 아니라 완벽한 연기력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의 변화를 잘 표현해 내는 수애를 여주인공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지금껏 주로 단아하고 순수한 여성성이 돋보이는 연기를 보여왔던 수애는 이번 '아테나'에선 기존의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는 물론 냉정하면서 고난이도의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이중 스파이'의 매력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애는 영화 ‘심야의 FM’ 촬영이 마무리 되는대로 강도높은 무술 연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마지막 남은 다른 한명의 여주인공의 자리에 어떤 여배우가 합류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일단 그동안 '0 순위'로 꼽혀왔던 하지원은 소속사와 제작사 측의 부정으로 캐스팅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다.
실제로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 측은 '아테나'의 시놉시스는 받아놓은 상태나 출연여부를 결정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더욱이 '해운대' 윤제균 감독의 차기작인 '칠광구'의 출연을 확정지은 하지원은 이달 말 영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어 '아이리스2' 캐스팅을 결정짓기 이전에 스케줄 문제가 '선해결'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