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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진희 ⓒ 연합뉴스
SBS 창사 20주년 기념 드라마 '자이언트'의 여주인공에 배우 박진희가 발탁됐다.
소속사인 HJ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진희는 주인공 '정연' 역에 캐스팅 돼 2일부터 본격적인 대본 리딩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는데 상대역(강모)은 배우 이범수가 맡을 예정이라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박진희는 20대에서부터 40대까지 폭넓은 나이대를 연기할 전망이다. 정연은 계모에게 어머니가 쫓겨난 것에 대해 상처를 안고 사는 인물로, 온갖 역경에도 꿋꿋함을 잃지 않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당찬 성격의 소유자다.
때문에 박진희는 그동안 고수해 왔던 긴 생머리나 펌 헤어스타일 대신 짧은 숏 커트 등 파격적인 머리 스타일을 고려하는 등 캐릭터에 100% 올인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트'는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한 남자의 일과 사랑을 다룬 대작 드라마다. 박진희, 이범수 외에도 황정음, 김수현, 정보석 등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 첫 방송은 5월 10일로 예정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