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제동이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조찬 특강을 통해 '대안학교' 설립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 ▲ 개그맨 김제동  ⓒ 자료사진
    ▲ 개그맨 김제동  ⓒ 자료사진

    이날 강연에서 김제동은 "학생들과 즐겁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말하며 "재학 중인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재원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진 김제동은 우선 '영어 캠프'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힌 뒤 "어린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에게 한글을 가르치고 원어민 강사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양방향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김제동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설립에 착수, 대안학교를 완공하는데 3~4년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제동은 현재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전국에서 공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