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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 짓 좋아해요"
전도연, 이정재의 격정적인 베드신이 담긴 영화 '하녀'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화제다.
25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그 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하녀'의 강렬한 에로티시즘과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가 담겨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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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하녀' ⓒ 예고편 캡쳐화면
'바람난 가족' 임상수 감독 연출과 전도연, 이정재, 서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녀'는 상류층 가정의 하녀로 들어간 한 여자가 주인 남자와 육체적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파격적인 스토리를 그린 에로틱 서스펜스 영화다.
영상 속 최고 상류층에 하녀로 들어간 ‘은이(전도연)’는 치명적인 매력의 주인집 남자 ‘훈(이정재)’과 은밀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앞으로의 위험한 관계를 예고한다.
이어 ‘지나치게 친절한 주인을 만났다’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은이’와 ‘훈’의 베드씬은 짧지만 강렬한 에로티시즘을 전한다.
또한 세련되고 고급스런 대저택을 배경으로 보여지는 하녀와 주인집 부부의 엇갈린 욕망은 “저 이 짓 좋아해요’”라는 ‘은이’의 마지막 대사와 맞물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와 그녀의 웃음은 달콤하지 않다. 순수와 도발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인 전도연과 조각같은 몸매로 섹시함을 드러낸 이정재의 앙상블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전도연이 선택하고, 베를린, 베니스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면서 벌써부터 국내•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 '하녀'. 이정재, 윤여정, 서우의 합류로 기대감을 더하는 '하녀'는 오는 5월 13일 국내 개봉된다.





